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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사회복지의 날' 안내
오는 3월 20일(화)은 2012년도 ‘세계사회복지의 날(World Social Work Day)’이다. 세계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3월 셋째 주 화요일이다.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은 일반에게 사회복지전문직의 사회적 공헌과 사회복지전문가들을 이룬 바람직한 변화를 소개하고 홍보하고자 이 날을 제정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전문가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와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자는 것이다.
IFSW가 세계사회복지의 날을 제정하여 이를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것은 진정한 사회변화는 글로벌 상호교류를 통해서만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회복지 실천이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복지 리더십의 영향은 세계적인 파급효과를 가진다. 지난 2010년 홍콩에서 세계사회복지대회가 개최되었다. 대회에 모인 전 세계 각국 사회복지사들은 향후 10년을 위한 ‘사회복지와 사회개발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개발을 시작했다. 사회복지전문직이 함께 일어나 모든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옹호하고 보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며 건강한 환경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아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사회복지와 사회개발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는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회(IASSW),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3개 국제단체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아젠다가 사회복지전문직 지도자들에게 촉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 모든 사람을 위한 음식과 쉼터, 옷과 의료지원 등 가장 기본적인 인권 실현
⦁ 각국에서 빈곤이 인권 침해라는 인식 확대
⦁ 빈곤퇴치에 대한 IFSW 정책 실행
⦁ 유엔인권선언에 서약한대로 건강, 교육, 쉼터와 안전에 대한 보편적인 사회보호를 확대해 나아가기 위한 ‘사회보호 플로어 이니셔티브(Social Protection Floor Initiative)’ 옹호
⦁ 사람들의 삶이 향상되고 있음을 입증
오는 2012 세계사회복지의 날에는 이 글로벌 아젠다를 UN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각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연합, 유럽 연합,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아세안, 그 외의 여러 지역기구들에, 각국별로는 각국 정부에 이를 제출하게 된다.
IFSW는 세계사회복지의 날인 3월 20일(화)부터 UN 사회복지의 날인 3월 26일(월)까지를 행동주간(A Week of Action)으로 정하고 각 국 협회와 전 세계 사회복지사들이 이 행동주간에 함께 연대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공정하고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결의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행사들을 갖도록 독려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012 세계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국제사회복지 현안과 과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3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시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 워크숍 관련 상세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국제사회복지 현안과 과제 워크숍’ 참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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